발달증상별 안내

 감각통합치료를 이야기 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부분이 순수하게 감각과 관련된 문제들 일것입니다.
예민하게 보이는 것, 들리는 것, 맛보는 것, 만지는 것에 반응 할 수도 있고 움직임을 싫어 할 수도 있으며, 떨어지는 느낌을 싫어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고 강하게 들어오는 감각 자극에 별로 반응을 하지 않을수도 있구요.
이런 경우에 주로 감각통합치료로 많은 분들이 상담신청을 하십니다.


 다시 말씀들리지만 감각통합과정은 순순하게 감각이 입력되는 문제만을 이야기 하는 이론은 아닙니다.
감각들이 교통정리되어 적절하게 움직여서 환경에 잘 적응하는 부분을 통칭하는 용어입니다.
다만 감각이라는 이름만이 치료에 부각되어 착각을 할 수 도 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감각(신경)은 외부 정보가 뇌로 입력되는 과정과 그 결과들이라고 아주 쉽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 과정중에 어떤 감각에는 쉽게 예민하게 반응을 할 수도 있구요, 어떤 감각들은 아무리 강하게 자극을 주어도 반응을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은 여러 논쟁들이 있고, 또 과학적 규명도 더 필요 하지만,
현재는 네가지로 감각과 관련된 발달의 문제를 규정을 하고 있습니다.


1. 감각(촉각)을 방어하는 반응
  - 다른 사람들은 괜찮거나 평범한 감각 자극이 아이에게 아주 싫거나 두려운 감각
  - 예) 사람들은 괜찮다고 여기는 평범한 옷의 질감을 아이가 싫어 할 때
  - 신경학적으로 변연계(변연뇌) 또는 망상체(그물체)와 관련된 증상


2. 중력불안
  - 머리가 움직여 지거나 발이 지면에서 떨어지는 감각의 활동에 어려움을 보일 때
  - 예) 아주 낮은 징검다리를 넘어가는 것도 두려워 하는 아이
  - 이석기관의 신경학적 처리과정와 관련된 증상


3. 움직을 싫어하는 반응
  - 신체가 움직여 지는 감각의 활동에 어려움을 보일 때
  - 예) 키즈카페나 체육교실에서 무해한 활동이지만 거부하고 무서워하고 싫어하는 아동
  - 신경학적으로 전정계의 정보처리와 자율신경계와 관견된 증상


4. 감각에 둔감한 반응
   - 1~3번 항목이 과잉하게 반응 한다면, 4번 항목은 반대로 둔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말합니다.
   - 예) 통증을 바로 알아차리지 못하는 아이
   - 각 감각에 대한 둔감한 신경학적 처리의 문제